최대분수령 5차전 ‘해결사에 달렸다’

입력 2012.04.03 (22:04)

<앵커 멘트>



프로농구 우승팀의 향방을 좌우할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이 내일 펼쳐집니다.



두 팀의 해결사인 동부 이광재와, 인삼공사 오세근의 활약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챔프전은 4경기 모두 5점차 이내로 승패가 갈릴만큼,매 경기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접전이 계속되는만큼,승부처에서 해결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윤호영이 부진한가운데 동부에선 슈터 이광재가 절정의 슛 감각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보다 반 박자 빠른 슛 동작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재(동부) : "수비가 붙어도 신경쓰지 않는다.자신있게 던지니 잘 들어간다."



인삼공사가 예상보다 선전하는 이유는 오세근이 매 경기 제 역할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오세근은 골밑 돌파에다 정확한 미들슛까지 선보이며 평균 18.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분위기를 바꾸는 덩크슛과 역동적인 동작까지,신인이지만 해결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오세근(인삼공사) : "앞으로도 이런 세리머니를 많이 해서 분위기에 활기를 넣겠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 이광재와 오세근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