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챔프 코앞!…동부 벼랑 끝

입력 2012.04.05 (11:41)

수정 2012.04.05 (11:45)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동부에 승리해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동부는 벤슨에 이어 강동희 감독까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해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에만 동부 윤호영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하며,힘겨운 승부를 이어가던 인삼공사.



3쿼터들어 양희종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3쿼터 종료와 함께 이정현이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4쿼터들어 인삼공사는 체력이 떨어진 동부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마지막 1분 48초를 남긴 상황에선 동부 벤슨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습니다.



벤슨의 퇴장으로 승부는 급격히 인삼공사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인삼공사는 80대 72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를 기록해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근 : "1승만하면 되지만, 7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죽도록 뛰겠습니다."



동부는 벤슨에 이어 강동희 감독까지 퇴장당해, 남은 경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동부와 인삼공사는 원주로 장소를 옮겨 6,7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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