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체스’ 김성호, 확 튀는 영건!

입력 2012.04.05 (11:41)

수정 2012.04.05 (11:46)

<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 선수가 있습니다.

이국적인 외모 덕에 ‘산체스’라고 불린다는데요~

롯데의 김성호를 함께 만나보시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까무잡잡한 피부에 콧수염을 기른 롯데의 대졸신인 김성호.

외모도 독특하지만, 투구폼은 더욱 독특합니다.

투구시 언더핸드로 나오다가 공을 뿌릴 때는 스리쿼터로 변합니다.

<녹취> "저는 처음보고요, 거의 모든 타자들이 처음 상대하는 스타일의 투수일겁니다."

좀처럼 보기드문 이색적인 투구폼에 타자들은 타이밍을 뺏기며, 삼진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김성호는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3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성호는 등장부터 화제가 되며, 단숨에 롯데의 불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국적인 외모로 '산체스'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성호는 인터넷 실시간 검색 1위에도 오르는 등 인기만큼은 이미 신인왕입니다.

<인터뷰> 김성호 : "팬들이 지어준 산체스라는 별명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경남고 시절 닥터 k로 불린 넥센의 사이드암 신인 한현희.

메이저리그행도 포기한 한화의 차세대 주포 하주석.

입단 첫해 당당히 1군에 이름을 올린 신인들의 겁없는 도전은 프로야구의 또다른 볼거리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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