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 해는 3할 타율 복귀와 20홈런 20도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범경기에서 2할7푼1리 홈런2개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추신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클리블랜드) :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꾸준히 게임에 출장하는것이 우선입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추신수는 승승장구했습니다.
3핱타율 20홈런 20도루에 멋진 수비.
강한 어깨도 과시했습니다.
이른바 5 툴 플레이어 만능선수임을 자랑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과 부상으로 2할5푼에 홈런 8개에 그쳤습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올 해 부활을 다짐하며 몸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매니 악타(클리블랜드 감독) : "지난 해 많은 사건을 겪은 추신수가 많이 성숙해졌을것입니다.기대합니다."
3할 복귀와 20 홈런 20도루는 기본.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한 추신수는 이제 30홈런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해 15승을 거둔 토론토의 좌완 에이스 로메로를 상대하는 내일 개막전은 그 첫 시험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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