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수신 걱정 없어요!

입력 2012.04.27 (22:07)

<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이 내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수신장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산간마을에서 안테나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KBS 봉사단이 난시청 지역을 직접 찾아 디지털 방송장비를 설치하는 겁니다.

아날로그 TV에 새 안테나와 변환기가 설치되자, 깨끗한 화면에 음질까지 선명해졌습니다.

<인터뷰> 김명희(주민): "봉사를 해주시니까, 지금은 TV가 너무나 잘 나오고 아주 좋습니다."

KBS 봉사단이 디지털 장비를 무료로 설치한 곳은 강원도 삼척 일대 200여 가구에 이릅니다.

KBS는, 삼척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디지털 방송 수신기 무료 설치사업을 본격화합니다.

모두 45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방송 수신장비를 집중 보급하고, 기반 시설도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난시청 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다 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이 우선 대상입니다.

<인터뷰> 진종철(KBS 네트워크 국장): "사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화질, 고음질의 디지털 세상을 열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 안테나 무료설치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디지털 방송장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가정은, 해당 주민자치센터나 우체국에 문의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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