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닥공 되살렸다! 전북 5골쇼

입력 2012.04.27 (22:0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으로 광주를 물리치고 광주와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적생 김정우가 되살아난 공격 본능을 뽐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김정우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임유한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23분,



김정우는 드로겟의 패스를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25분엔 문전 앞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유도했습니다.



에닝요는 김정우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김정우가 가열시킨 전북의 공격력은 이후 더욱 불이 붙었습니다.



임유한과 김정우의 초반 두 골을 도왔던 드로겟이 후반 39분 자신이 직접 골을 넣었습니다.



4분 뒤엔 김동찬까지 골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무려 5골을 퍼부은 전북은 5대 2로 완승을 거두고 세 경기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전북) :



광주도 김은선이 두 골을 터뜨리며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오랜만에 터진 전북의 닥공축구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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