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가 올림픽 2회 연속 제패를 위한 첫 걸음을 뗐습니다.
한 체급 높여 출전한 사재혁은 아시아역도대회 3위에 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재혁은 베이징 올림픽 때, 77킬로그램급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올 런던 올림픽에서 같은 체급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아 역도 대회에서는 한 체급 위인 85킬로그램 급에 출전했습니다.
자신의 한계 기록을 더 늘리기 위한 방안입니다.
인상에서 출발이 좋았습니다.
1차 시기에서 162, 2차에선 167킬로그램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2킬로그램 더 늘렸습니다.
용상 기록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1차에서 203킬로그램을 든 뒤, 2차와 3차에서 213킬로그램에 도전했지만, 두 번 다 실패했습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이란 선수가 가져갔지만, 그들보다 5킬로그램 적은 80킬로그램의 체중으로 거의 대등한 중량을 성공시켜 표정이 밝았습니다.
<인터뷰> 사재혁(강원도청) :
사재혁에 이어 여자 75kg이상급의 장미란도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전략을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