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 ‘북한 도발 엄중 경고’

입력 2012.04.28 (07:07)

한미 두 나라 군 당국은 워싱턴에서 제1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엄중 경고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끝난 회의에서 두 나라 국방부 대표단은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긴밀히 공조해 강력히 대응할 것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예측할 수 있는 북한의 핵 도발 시나리오를 한미 군 당국이 함께 연구 개발하고 올해 연합훈련에서 실효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주분야 연합 전술 능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미 우주교육 과정에 한국군 소령급 장교 2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통합국방협의체는 지난해 10월 한미 안보협의회에 때 두 나라 국방부장관이 만들기로 합의한 회의로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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