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는 시리아에서 장례식 행렬에 포탄이 떨어져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풍우와 폭염으로 미국 동북부 지역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격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장례식.
갑작스러운 폭발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자리에서만 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어제 하루 민간인 80여 명이 정부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시리아 과도 정부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아사드 대통령 퇴진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난 유엔 시리아특별대사
강풍은 비행기까지 뒤집어놨고 지붕이 뜯겨나간 건물은 내부가 들여다보입니다.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13명이 목숨을 잃었고 3백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테네시 주에서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으면서 유아 2명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폭풍 뒤 폭염 피해까지 잇따르자 워싱턴DC와 4개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홍콩 반환 15주년 기념행사장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연설 도중 민주파 의원이 중국내 인권 유린을 거세게 항의하다 끌려나갔습니다.
또 행사장 밖에서는 수천 명이 천안문 사태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민주화 요구도 터져나왔습니다.
KBS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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