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육아·교육 정책토크…野, ‘컷오프’ 발표

입력 2012.07.30 (06:46)

<앵커 멘트>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어제 육아와 교육 정책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8명의 경선 예비후보 가운데 본 경선에 나갈 5명을 확정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0대 청중들과 함께 진행된 새누리당의 첫 정책 토론회.

경선 후보들은 3,40대의 주요 관심사인 육아와 교육, 주택 문제에 대한 정책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법이) 도입되기 전의 범죄자한테도 소급 적용을 해야 되고, 신상공개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3,40대를 대표하는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상우 (가수/ 정책토론회 패널): "그 돈(보육비) 받아가지고 좀더 좋은데 보내려고 그럴 것 같은데요?"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어린이집 보내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엄마 품속에서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오늘 경남 창원에서 세번째 합동 연설회를 이어갑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8명의 경선 예비 후보 가운데 본 경선에 나설 후보 5명을 결정합니다.

결과는 오늘 밤 11시에 발표됩니다.

경선 예비 후보들은 어제 정책 공약 등을 발표하며 경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예비 후보): "경제 민주화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이 시장을 지키고 활기차게 만드는데서 시작을 합니다."

일부 후보는 당이 주관한 '반값등록금 포장마차' 행사에 참여했고,

<녹취> 정세균(민주통합당 경선 예비 후보): "새출발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빚을 짊어지고, 그 빚에 눌려서 시작을 하니 이거 되겠는가…"

나머지 후보들은 인천과 울산, 제주 등을 찾아 민심잡기 행보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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