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드림팀 미국 남자 농구태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대파했습니다.
다양한 경기 소식들은 양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케빈 듀런트의 군더더기 없는 3점슛.
듀런트는 3점슛 세개 등 22점을 올리고,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듀런트와 러브 등 NBA스타들로 이뤄진 미국의 드림팀을 상대하기엔 프랑스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세계 축구의 강자인 스페인은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0으로 지면서 2연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유로 2008과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12까지 우승하며 3회 연속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거머졌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무득점 2연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습니다.
반면 같은 조의 일본은 모로코를 1대0으로 누르고 2연승을 올리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수영에서는 미국의 다나 볼머가 여자 접영 100미터에서 55초 98로, 남아공의 카메론 판 데르 부르흐가 남자 평영 100미터에서 58초 46으로 각각 세계 신기록을 냈습니다.
2010년 수영복 규제가 생긴 후 이처럼 하루 두 차례 세계 신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