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은국 세계신’ 북한 또 금 파란

입력 2012.07.31 (08:08)

수정 2012.07.31 (16:39)

<앵커 멘트>

북한이 역도에서 금메달을 하나 추가해 현재까지 금메달 3개를 기록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헐리웃 액션으로 우리 축구팬의 원성을 샀던 스위스의 모르가넬라 선수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 때문에 대표팀에서 쫓겨났습니다.

오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역도의 간판 김은국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은국은 남자 역도 62 킬로그램급에서 합계 327 킬로그램을 들어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상에서 사실상 독무대를 펼친 김은국은 용상 2차에서 174 킬로그램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시기를 성공시키면서 북한 대표팀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녹취> 김은국(북한 역도 대표 선수) : "비결은 우리 조선은 언제나 승리한다. 이게 하나의 비결입니다."

헐리웃액션으로 축구 대표 박주영에게 경고 카드를 안겼던 스위스의 모르가넬라는 스위스 대표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경기에 진 뒤 트위터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스위스 선수단은 모르가넬라가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말로 한국 축구대표팀과 한국인을 비하했다며 퇴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출연료로 단 1파운드, 우리 돈 1천8백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의 일부 언론은 개막 공연에 출연한 영국의 톱가수들이 회계 처리를 위한 상징적인 금액만 받고 개막 공연에 기꺼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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