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개막식에서 헤이 주드를 부르며 전세계에 감동을 안겨줬던 폴 매카트니.
이 세계적인 가수의 출연료는 얼마였을까요?
올릭픽 이모저모, 조정인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세계인의 감성을 적신 '헤이 주드'
이 노래를 열창한 폴 매카트니의 출연료는 단돈 1파운드, 우리돈 천8백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카트니 외에도 영국의 내로라하는 톱 가수들이 모두 상징적인 금액으로 1파운드만 받기로 했습니다.
오심으로 얼룩진 런던 올림픽. 이번엔 체조가 판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남자 체조 단체 결승에서 일본은 우치무라 고헤이의 착지 실수로 4위에 그쳤지만, 비디오판독 이후 심판진이 판정을 뒤집으면서 결국, 일본이 은메달을 가져간 겁니다.
경기장엔 야유가 쏟아졌고 동메달을 놓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한국 여자양궁.
그 비결이 김치와 쇠젓가락이라는 이색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김치 버무리기와 젓가락질을 통해 얻은 한국 여성의 빼어난 '손 감각'에 주목해야 한다며 다소 재밌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히잡 착용 금지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자 유도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여성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특별히 고안된 형태의 히잡을 쓰고 오는 금요일, 유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