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공장 화재…소방관 숨져

입력 2012.08.02 (08:10)

<앵커 멘트>

화재 현장에서 인명피해를 확인하던 소방관이 5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택시가 전복돼 10대 여학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에 난 불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부산의 한 신발 공장.

어젯밤 10시 20분쯤 이 공장 건물에서 소방관 김 모씨가 5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김 씨는 화재의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던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가 갈라진 건물 틈새에서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찌그러진 택시가 3차로에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원군의 3차선 도로에서 택시가 전도돼 17살 윤모 양이 숨지고 운전자 박모 씨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을 피하려던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밤 서울에서는 아파트 상가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각각 30만 원과 1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