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접전 끝 女양궁 8강 진출 실패

입력 2012.08.02 (17:56)

수정 2012.08.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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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창원시청)가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현주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베랑제르 슈(프랑스)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6(25-26 28-28 26-29 28-27 27-22<9-9>)으로 졌다.

대역전극이 아쉽게 불발했다.

최현주는 3세트까지 1-5로 끌려가다가 4, 5세트를 잇따라 따내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살 한 발로 겨루는 연장전이 시작됐다.

최현주는 미리 사대로 나가 9점을 쏘았다.

슈는 같은 9점을 쏘았으나 과녁 중심에서 더 가까운 곳에 화살을 꽂아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이성진(전북도청)이 이어 16강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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