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기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 3 두산이 한점 뒤진 9회말 1사 1,2루 양의지가 최향남의 초구를 때려내 2루타로 연결시킵니다.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오기엔 충분했습니다
5대 4 두산의 역전승.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이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양의지(두산) : "전타석에 병살타를 쳐서 감독님께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에 힘받고 긴장을 풀어서 쳤더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습니다."
기아 윤석민은 6과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난조 속에 시즌 6승에 실패했습니다.
목동에서는 넥센의 박병호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과 타점 부문 선두를 지켰습니다.
지난 1일 한경기 홈런 세 개를 터트린 박병호는 이번주에만 벌써 다섯개를 몰아쳐 2위 강정호를 3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LG가 타선의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7회에만 4점을 얻어내 8-2로 승리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8회 장성호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SK를 9대 8로 꺾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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