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페 단체, ‘세계 1위 제압’ 준결승행

입력 2012.08.04 (22:05)

수정 2012.08.04 (22:48)

<앵커 멘트>



신아람 선수가 참가한 여자 에페팀이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 정재성 조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마주친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루마니아.



하지만 신아람과 정효정 최인정, 최은숙으로 구성된 우리 팀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방을 압도했습니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며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45대 38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황당한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이 고비 때마다 점수를 보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잠시 뒤 세계랭킹 5위인 미국과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 정재성 선수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마지막 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져 내일 3,4위 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많이 이겨봤던 상대여서 소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던 게 패인인 것 같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첫 경기에서 북한을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3단식에서 유승민이 북한의 김혁봉을 3대 2로 이겨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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