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코리아’ 금 13개 종합 5위

입력 2012.08.13 (22:04)

<앵커 멘트>

우리 선수단은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10개 획득,

종합 순위 세계 10위를 상회하는 금 13개, 세계 5위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의 투혼으로 이룬 이같은 성적은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입니다.

런던에서 김봉진 기잡니다.

<리포트>

진종오의 올림픽 2연속 우승으로 시작된 금메달 행진.

<녹취> "여자 양궁 금메달입니다"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양궁 여자단체전과 유도 챔피언 김재범으로 이어졌습니다.

8월의 첫 날은 사격과 유도 펜싱에서 세개의 금메달이 쏟아진 골든데이였습니다.

양궁 개인전에서는 오진혁과 기보배가 나란히 정상에 올라 금빛 커플이 됐습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의 우승 감격은 사격 진종오의 10번째 금으로 전달됐습니다

효자 양학선은 체조 사상 첫 금을 획득하며 신드롬을 불러왔습니다.

<녹취> "학선 체조 사상 첫 금입니다"

김현우는 영광의 상처속에 레슬링의 금맥을 다시 이었고, 태권도의 황경선은 금빛 발차기로 마지막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녹취> "황경선 13번째 금메달입니다."

13개의 금메달을 합작해낸 우리 선수단은 종합 5위로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245명의 태극 전사들이 땀과 눈물을 쏟아내며 전해준 17일동안의 감동 드라마.

64년만에 다시 찾은 런던에서 우리나라는 달라진 위상을 자랑하며 금메달 13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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