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KBS 신뢰도-영향력 2년 연속 1위”

<앵커 멘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언론매체 평가를 조사한 결과, KBS가 신뢰도와 영향력 모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시사저널 조사에서 매체 신뢰도와 영향력 부문 1위를 차지했던 KBS가 올해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교수와 법조,언론인 등 전문가 집단 천 명에게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를 물은 결과, KBS는 56.1%의 지목률로 1위를 차지했고 조선일보와 MBC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에서도 응답자의 30.1%가 KBS를 꼽았고, 그 뒤가 한겨레,경향신문,MBC 순이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이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영향력 부문과 달리 신뢰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매체 신뢰도 조사에서 대부분 1위 자리를 지켰던 KBS가 전문 집단에서도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2년 연속 꼽힌 것입니다.

<인터뷰>김지연(미디어리서치 이사): "한국 여론을 이끌어가는 전문가 집단을 오래 추적하여 조사한 것으로 객관성과 신뢰성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조사는 시사 주간지 '시사저널'이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행정관료와 교수, 언론인과 법조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각 100명씩, 모두 천 명이 대답한 결괍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