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주말 개막해 대장정에 오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가 승격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선 메시의 활약이 펼쳐졌네요,
해외축구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아게로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중반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는 실바가 놓쳤습니다.
흔들리는듯했던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40분 테베스의 골로 앞섰습니다.
나스리의 날카로운 패스와 테베스의 결정력이 합작했습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후반 14분 동점 골을 허용한 뒤, 10분도 안돼 또 실점했습니다.
패배의 위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의 저력은 본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27분, 제코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경기 종료 10분 전 나스리의 결승골로 3대 2, 짜릿한 승리를 안았습니다.
첼시는 위건전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반 2분 이바노비치의 골을 시작으로 단 10분 만에 두 골을 쏟아부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선 FC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개막전을 승리했습니다.
메시는 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에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