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까지 최고 100mm 비…남부 폭염 계속

입력 2012.08.20 (13:03)

수정 2012.08.20 (13:57)

<앵커 멘트>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엔 오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까지 수도권지역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은 조금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주로 경기도 남부와 충청남도에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중서부지역, 충청남도엔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어 오후에도 서울, 경기와 충청남도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지역에 100mm 이상, 강원 영서와 충청지역은 3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비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늘과 내일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비구름이 자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남부와 강원 영동지방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대구 35도, 광주와 강릉 32도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무더위는 내일도 계속되겠지만 모레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려 폭염은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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