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오는 12월 대선에 나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송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출과 발표 절차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전 10시부터는 어제 하루 전국 250여개 투표소에서 이뤄진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투표에 대한 개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20만 4백 여명 가운데 8만 2천 6백 여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1.2%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경선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했던 5년 전 경선 때 투표율인 70.8%보다는 저조한 수칩니다.

새누리당은 어제 일반국민 6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실시했는데요.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8대 2로 비율로 합산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경선후보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게 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3시 반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달 21일부터 한달동안 진행된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는 박근혜,김문수,안상수 김태호,임태희 후보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1위가 예상되는 박근혜 후보가 몇 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을지, 또 2등은 누가 차지할 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