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서산 여대생 사건’ 피의자 신상털기 논란 外

입력 2012.08.22 (08:06)

수정 2012.08.22 (09:21)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서산 여대생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피의자인 사장의 ’신상 털기’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피자가게 종업원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인터넷에는 피의자의 정보와 함께 사진이 퍼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아내와 자녀의 사진까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극악한 성폭행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과 함께 "자살까지 몰고간 성폭행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하지만 가족들은 무슨 죄인가." "못된 짓 한 건 맞지만 우리나라 참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A에서 울려 퍼진 ‘강남스타일’



LA다저스와 SF자이언츠의 야구 시합이 벌어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입니다. 경기 중 진행된 댄스 타임,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지더니, 곧이어 경기장 전광판에 싸이가 등장합니다.



잠시 주저하던 싸이는 곧 자신의 말춤을 선보이는데요.



관중의 환호가 대단하죠?



음악에 맞춰 다양한 피부색의 관중들이 말춤을 따라 추는데요.



싸이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날 싸이는 미국 진출 모색 차, LA에 들렸다가, 지인들과 경기장을 찾았다네요.



테이프로 만든 예술 작품



CD나 MP3에 밀려난 카세트 테이프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활용 예술가 에리카는 버려진 카세트 테이프로 가수의 모습을 만들어 내는데요.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지미핸드릭스의 모습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얼굴도 볼 수 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가 색다른 방식으로 음악에 대한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현대기아차와 GM 등 국내외 63개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가 움직일 때는 DMB 영상이 나오지 않도록 제작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고급 주택이 많은 서울 성북동 일대에 요즘 잇따라 도둑이 들고 있다는 뉴스.



국내 와이파이 존의 약 29%가 서울에 몰려 있는 등 지역별 와이파이 편차가 심각하다는 소식이 있고요.



한화 소액 주주들이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상대로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기 위해 빙글빙글 도는 것은 일종의 정신 장애로, 사람이 반복해서 손을 씻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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