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최고 100㎜ 비 더 온다

입력 2012.08.22 (13:11)

수정 2012.08.22 (13:20)

열흘 넘게 비가 이어지면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누적 강우량을 보시면, 서울 동대문엔 305 충남 태안 265mm등 주로 중부지방에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남 순천에도 오늘 하루만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한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남 지역에 시간당 20mm이상의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이유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오는 더운 공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를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오늘 중부지방의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엔 30에서 70 남해안과 제주 산간엔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전북과 경북 강원영동은 10에서 50 서울경기와 영서는 5mm안팎의 비가 던 내린 뒤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금요일에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고, 주말엔 30도를 웃돌아 무더위 속에 중부지방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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