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청년층 표심잡기…민주, 합동토론회

입력 2012.08.23 (13:14)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오늘 대학생들을 만나 등록금 인하를 논의하며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오후 TV 토론회에서 자질과 정책 대결을 벌입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학 등록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토론에 나선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나라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해선 안된다며 등록금 부담을 분명히 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학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러다 보니 공부 시간이 모라자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후보는 내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비박 주자 4인과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모레 제주도에서 첫 대선 경선 투표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모바일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합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개최하는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합니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오늘 토론회에서 초반 승세를 잡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토론회는 KBS 1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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