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출범 예정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의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당선인 비서실장 등 일부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어제까지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의 인선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당선인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이르면 오늘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박 당선인이 인수위원 뿐 아니라, 총리와 장관 등 후속 인사까지 염두에 두고, 일괄적으로 인선안을 검토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인수위 인선과 출범은 당초 계획보다 조금 더 늦은 주 후반쯤 발표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에 6조 원을 추가로 편성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과) 충분히 논의해서 가능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것은 최대한 반영되도록 약속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선 기간 동안 중단했던 최고위원회의도 오늘 오전 재개해 당무를 정상화하고 새 정부를 위한 예산과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탄절 하루 전날인 오늘 박근혜 당선인은 사회봉사시설을 찾아 나눔과 사랑의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성탄절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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