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또 집중력 아쉬움 ‘시즌 첫 3연패’

입력 2012.12.27 (00:19)

수정 2012.12.27 (10:58)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프로농구 선두팀인 SK와 최하위 KCC가 비교적 큰 규모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요.

이정화 기자, KCC의 심스와 SK의 김효범, 알렉산더가 1대 2 맞트레이드 됐습니다?

심스는 올해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현재 득점 4위, 리바운드 6위를 기록 중인데요, SK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공격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김태홍, 이한권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KCC도 5년 연속 평균 10점대를 기록했던 김효범과 장신의 알렉산더를 통해 선수기용 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트레이드가 SK의 선두 굳히기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게 기대가 되는데요.

한편, 인천에서는 전자랜드와 모비스가 단독 2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팀, 올시즌 홈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고, 모두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점차로 희비가 갈렸었는데요.

홈 4연승에 도전한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포웰의 득점력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구요.

모비스는 함지훈과 양동근에 수비 과부하가 걸리면서 최근 2연패로 침체된 상황인데요 수비 집중력 싸움이 관건입니다.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경기, 인천 삼산 체육관입니다.

공동 2위팀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4쿼터 모비스의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3쿼터까지 양팀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는데, 전자랜드는 주태수가 모비스의 두 외국인 선수를 후반 20분 동안 단 10득점으로 묶었던 것이 주효했구요.

모비스는 턴오버 최소 2위 팀답지 않게 전반에만 무려 10개의 턴오버로 점수를 벌리지 못했구요, 4쿼터엔 단 9득점에 그치면서 올시즌 첫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 단독 2위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그럼 여기서 프로농구 현재순위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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