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새로운 대한민국 열겠다”…인수위 인선 집중

입력 2013.01.01 (19:02)

수정 2013.01.02 (01:2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해 첫날인 오늘 현충원 참배와 신년인사 등을 통해 새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후속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아침,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 열망에 부응한 새 희망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방명록 글을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서 새해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어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나간 과거의 모든 것들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당직자들에겐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앞서 공개한 올해 신년 인사에서 국정의 중심을 민생과 국민대통합, 약속 실천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생과 상생의 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후부터는 외부 공식일정 없이 대통령직 인수위 후속 인선을 위한 막바지 검증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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