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서울 한파특보…출근길 맹추위

입력 2013.01.02 (06:31)

수정 2013.01.02 (08:16)

<앵커 멘트>

2013년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새해부터 한파가 다시 시작돼 출근길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여의도 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림 기자, 새해 첫 출근길 표정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새해 첫 출근길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매우 춥습니다.

밤 사이 눈은 그쳤지만, 현재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0도로,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출근길 인파가 많지는 않습니다.

남보다 빨리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강추위가 예고됐던터라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 장갑까지 단단히 차려입은 모습들입니다.

새해 첫 날인 어제 내린 눈이 한파에 얼어붙어 빙판길도 많은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추위는 낮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9도에 머무는 등 한낮에도 매서운 추위가 예상돼 두터운 옷이나 목도리 등 방한용품 낮에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한파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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