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지구의 풍경’ 장관 外

입력 2013.01.05 (06:52)

수정 2013.01.05 (10:41)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의 관심을 끈 영상들을 모아 보는 시간인데요.

먼저, 우주에서 보는 아름다운 지구를 멋진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환상적으로 담아낸 영상 작품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이탈리아 영상제작자가 지난 11년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한 우주 비행사들의 보이스 메시지와 그 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이용해 미속기법의 짧은 다큐멘터리를 탄생시킨 건데요.

도시의 인공 빛과 오로라 등의 자연현상이 조화를 펼치며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영상 제작자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지구의 풍경과 새로운 세계를 전달하려는 우주 비행사들의 노고를 이 멋진 영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붉은 여우의 날렵한 다이빙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붉은 여우!

새하얀 눈밭에 망부석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데요.

돌연 날렵하게 솟구쳐 오르더니, 눈 속으로 풍덩 다이빙을 선보입니다.

몸통 절반이 눈에 파묻힐 정도로 깊게 파고든 여우의 모습!

마치 다이빙 선수에 빙의 된 듯하죠?

여우가 이런 민첩한 행동을 보인 이유! 눈 속에 숨은 들쥐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혹독한 추위와 설원 속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우! 살아있는 야생이 이런 게 아닌가 싶네요.

슈퍼맨이 살아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 상공에 슈퍼 히어로가 등장했습니다.

우리 눈에도 익숙한 ‘슈퍼맨’인데요!

그의 존재가 가상이 아니었던 걸까요?

드디어 밝혀지는 그의 정체!

사실은 배터리로 움직이는 슈퍼맨 모양의 무선 조종 장난감이었던 건데요.

사람 크기로 만들어놔 멀리서 따로 보면, 진짜처럼 느껴질 만하죠?

진짜 슈퍼맨을 상상하며 한번쯤 갖고 놀고 싶은 멋진 장난감임은 틀림이 없네요.

"이게 무슨 소리야!"


아기와 아빠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인데요.

별안간 방글방글 웃던 아기의 표정이 경악과 공포로 뒤덮입니다.

아기를 이토록 놀래게 한 정체!

바로 엄마가 작동시킨 진공청소기 소리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소리가 다 있나'는 듯한 아기의 표정!

보는 이들도 덩달아 놀래게 할 정도네요.

계산도 가능한 영재 쥐

애완용 흰 쥐 한 마리가 주인의 손바닥에 동전을 하나씩 옮겨 놓습니다.

중간 중간 동전 액수가 맞는지 확인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는데요.

인간처럼 계산에 아주 깐깐한 이유! 다른 쥐들과 달리 스스로 주인에게 먹이를 사먹도록 훈련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계산대에서 10원짜리와 100원짜리 고르는 우리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죠?

이렇게 똑똑하니, 나중엔 주인에게 먹이 값 좀 깎아 달라 흥정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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