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년 만에 고소득 세율 인상

입력 2013.01.07 (09:47)

수정 2013.01.07 (10:08)

<앵커 멘트>

미국 의회를 통과한 재정 협상안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이 골잡니다.

소득에 따라 세금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부유층의 세금이 오르는 건 20년 만입니다.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지난해 5천7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6백억 원을 벌어들였는데요.

소득세 인상분만 약 27억 원입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자신의 비서보다 세금을 적게 냈다고 알려져 왔죠.

하지만, 양도소득 세율 인상에 따라 올해 최소한 20억 원을 더 물어야 합니다.

연소득이 4억 2천만 원 이하인 99%의 미국민은 세율이 지난해와 같습니다.

반면 사회복지용 급여소득세 2% 공제 프로그램이 끝나게 돼 연봉 5만 달러 소득자의 경우 약 천 달러를 내야 하게 됐습니다.

한편, 실업수당 지원이 연장되면서 2백만 실직자가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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