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오피스텔 등 공급 과잉 우려

입력 2013.01.09 (06:45)

수정 2013.01.09 (09:39)

<앵커 멘트>

올해 입주를 앞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11만 실로 공급과잉이 우려됩니다.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출시 22년 만에 단종됩니다.

생활경제,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올해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이 3만7백여 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최소 8만 실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총 입주물량은 지난해의 3배로, 2011년 이후 수익형 부동산 붐을 타고 인허가가 난 물량이 올해부터 완공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이 2009년 5.95%에서 지난해 5.5%로 하락했다며 올해는 미분양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출시된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내년부터 단종 됩니다.

내년부터 자동차 전 차종에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Ⅱ(투) 장착이 의무화 되는데, 현재의 다마스와 라보는 이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미혼 직장인 4천여 명을 설문한 결과 '불황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뒤로 미뤘느냐'는 질문에 54%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결혼 유예기간은 평균 2년 10개월로 집계 됐습니다.

결혼 비용 중 가장 부담을 느끼는 항목으로는 70%가 '주택 마련비용'을 꼽았습니다.

미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결혼 자금은 평균 9천백여만 원, 현재 모아둔 결혼자금은 평균 4천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아둔 돈이 전혀 없다'는 응답은 25%였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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