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수백 명의 기타리스트들 모인 이유 外

입력 2013.01.09 (06:50)

수정 2013.01.09 (07:07)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도의 한 지역 축제에서 수 백명의 현지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의미 있는 행사 현장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명차 생산지로 유명한 인도 다즐링 지역의 차 축제에서 의미 깊은 행사가 펼쳐져 화제입니다.

인도 전역에서 온 600여 명의 기타 뮤지션들이 모여, 존 레논의 명곡 '이매진'을 합동 연주하는데요.

각각의 기타 소리가 하나로 조화되는 모습이 장관이죠?

수백 명의 현지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합동 공연을 펼치게 된 이유는 더 특별합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인도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인데요.

그 비극적인 사건 이후 현지에선 이러한 추모집회와 가해자의 신속한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엑스레이 검색대에 웬 사람이?

공항 출국장의 엑스레이 검색대인데요.

갑자기 화면에서 여행 가방이 아닌, 인간의 골격 그림자가 등장합니다.

누군가가 직접 엑스레이 속을 통과한 건데요.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한 유명 DJ로 멕시코 공항 직원 덕분에 이색 체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영상 조회 수가 25만 건 넘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지만, 누리꾼 대부분은 국제공항 직원들이 이런 불법을 절대 허락해 줄 리도 없고, 어느 누가 엑스레이 방사선에 스스로를 직접 노출하겠느냐며 '영상이 가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 짝꿍이 물 마시는 법!

<앵커 멘트>

세상에는 별난 특기와 기이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다음 영상 속 남학생의 독특한 장기를 감상해보시죠.

<리포트>

뚜껑도 따지 않은 생수병을 교실 옆자리 친구에게 건네는데요.

조용히 생수병을 열더니, 눈 깜짝할 사이 깨끗하게 비워버립니다.

그야말로 단 한 방울의 물도 남기지 않았는데요.

생수병 여는 동시에 물을 입속으로 구겨 넣는 듯한 모습이죠?

몇 초도 안 되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니, 뱃속에 고성능 진공청소기라도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혹여 저렇게 들이켠 물 때문에 체하지는 않는 건지, 놀라움과 우려가 동시에 솟구치네요.

신기한 금속 공 실험

손대기가 겁날 정도로 빨갛게 달군 작은 금속 공을 차가운 물속에 빠뜨리는데요.

예상과 달리 아주 재밌고 신기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맥반석 달걀처럼 변하던 금속 공!

이윽고 SF영화 속 광선총 소리와 사이다 탄산이 빠지는 듯한 소리까지, 아주 변화무쌍하죠?

뜨거운 금속 때문에 물이 폭발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난 건데요.

영상을 보니 우리가 알지 못한 별난 과학 원리도 정말 많은 것 같네요.

“가지 마세요~”

편안한 표정으로 주인 품안에 누운 애완 고양이! 다정한 주인의 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계속 쓰다듬어 달라는 듯 끌어당기는데요.

또다시 어디로 도망이라도 갈까 두발로 주인의 손을 꼭 붙들어 매는 고양이의 모습이 귀엽고 애틋하죠?

이런 깜찍한 애교도 모자라 두 발로 머리를 가리키는 등, 몸짓으로 말하기까지 하는데요.

애교로 똘똘 뭉친 이 고양이로부터 빠져나갈 구멍은 요만큼도 안보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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