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골폭풍! 메시 없이 국왕컵 8강행

입력 2013.01.11 (09:49)

수정 2013.01.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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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골잡이 리오넬 메시(26)가 빠진 가운데에서도 골 폭풍을 몰아치며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코르도바를 5-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13일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으로 2-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를 쉬게 하고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8강행을 결정지었다.

다비드 비야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두 골씩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티아구의 오른발 선제골로 일찌감치 코르도바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다비드 비야가 전반 21분 상대 수비 두 명을 뿌리치고 추가골을 뽑더니 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다시 한 골을 더했다.

세 골 차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카를레스 푸욜과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공세를 늦추지는 않았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가 뽑아낸 헤딩골로 승기를 완전히 굳힌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산체스의 추가골을 더해 화끈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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