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복직자 배치·생산증대 방안 협의 착수

입력 2013.01.11 (17:30)

수정 2013.01.11 (17:31)

무급휴직자들의 전원 복직 합의와 관련해,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인력 운용 계획과 생산증대 방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무급휴직자 455명에 대해 복귀 의사를 확인하는 한편, 복귀자 교육과 배치, 근무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복직자들은 무급휴직 이후 3년 이상이 흐른데다, 그동안 공장 라인업도 바뀐 만큼 당분간은 생산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교육에 1~2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복귀자들은 오는 4월쯤 생산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직자 복직과 최근 차량 주문 증가에 따라 쌍용차는 전 라인 풀가동과 2교대 근무제 등 생산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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