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일자리 최우선…“고용률 70% 목표”

입력 2013.01.14 (21:08)

수정 2013.01.15 (06:32)

<앵커 멘트>

차기정부도 일자리대책 마련과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국정의 우선과제로 설정했습니다.

고용률 7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정부 부처 업무보고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 앞에선 노동자들의 각종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도 노동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근로자 삶의 질을 올리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핵심입니다.

<녹취> 진영(인수위 부위원장) : "고용부는 새정부 출범즉시 조치 필요한 사항으로 고용률 70프로 달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

구체적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시켜 일자리를 나누는 방안이 보고됐습니다.

협조하는 기업에는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비정규직 대책으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화 하는 것과,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 적용 확대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영국, 프랑스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변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통해 변화해 나갈 수 있는데 공조하고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

외교부 업무보고에서도 북한 로켓 발사 이후 대응 방안 등이 중점 보고됐습니다.

인수위는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가 끝나면 <클로징> 정책간담회와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로드맵은 이같은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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