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학들, 미래 세계 변화 전망

입력 2013.01.15 (12:44)

수정 2013.01.15 (13:42)

<앵커 멘트>

연초를 맞아 2013년과 그 이후 미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프랑스 석학들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석학 가운데 한 명인 82살의 원로 철학자 미쉘 세르 씨는 디지털 혁명의 가속화를 언급합니다.

그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정보 기기의 계속적인 발전으로 모두가 정보를 평등하게 공유하면서 지식 세계와 인간 관계가 더 조화롭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지식과 정보의 공유로 사람들 간의 관계가 더 평등하고 조화롭게 되면서 행복해 질 것이라고 봅니다."

한편 철학자 로제-폴 드루아 씨는 국제 정치와 경제 등의 영향이 개인적인 책임과는 무관하게 세계 인구에 더 직접적으로 파급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인의 존재에 대한 비중이 흔들릴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존재를 어떻게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또 프랑스 미래 학자들은 세계 자원 고갈 문제가 심화되면서 앞으로 우리 인류의 생활 형태가 크게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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