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도시 하이난 산사시에 학교 설립

입력 2013.01.15 (12:44)

수정 2013.01.15 (13:42)

<앵커 멘트>

하이난성의 섬 산사 시에 올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만들어집니다.

학교가 없어 어린 자녀를 육지로 유학 보내야 했던 산사 섬 어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하이난성 산사는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도십니다.

인구 천명이 사는 이 도시는 작년에 신도시가 됐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도 불립니다.

그러나 말이 도시지, 아직 학교도 없어 어린 자식을 육지로 유학 보내고 방학 때만 함께 지낼 수 있어 부모들은 늘 애가 탔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 9월 새 학기를 겨냥해 학교 설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리밍(산사시 정부 공무원) : "학교에 다녀야 하는 어린이 주민은 총 30명입니다. 학교가 완공되면 입학 문제가 해결돼 기쁩니다."

자녀 학교 문제가 해결돼 어민들은 마음 놓고 어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사시 초등학교와 유치원 건립을 위해 기업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 산사시는 우수 교사를 초빙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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