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판사 “성폭행 피해자도 즐겨” 논란

입력 2013.01.15 (18:41)

수정 2013.01.15 (19:31)

인도네시아 대법관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폭행범과 피해자는 함께 즐긴 것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대법관 후보인 다밍 사누시 판사가 이같이 말하며, 성폭행범의 사형 선고 전에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시민 사회단체는 물론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고, 대법관 임명 반대 온라인 청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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