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초 총리 후보자 지명…청와대 개편

입력 2013.01.21 (06:12)

수정 2013.01.21 (06:55)

<앵커 멘트>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가 이번 주 초반 지명될 예정입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에 이어 청와대 개편안도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부 첫 총리 후보자 인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 청문회 등 후속 일정을 감안하면 늦어도 이번 주 초반, 후보자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의 국정 조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덕성과 갈등 조정 능력, 내각 장악력이 주요 인선 기준으로 꼽힙니다.

현재 원로 법조인과 전직 관료, 중견 정치인 등이 폭넓게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철통보안에 싸여 있습니다.

청와대 조직 개편안과 정부 부처의 실국 개편 조정안도 이번 주 안에 마무리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수석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을 합친 국가안보실의 신설이 유력해 보입니다.

경제부총리 부활에 따라 정책실장은 폐지되고, 특별감찰관제,국민대통합위원회와 업무가 겹치는 민정수석실과 사회통합수석실의 위상 변화도 예상됩니다.

다음달 25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을 종전보다는 대폭 늘려서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수위와 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인터넷과 우편으로 취임식 참석을 원하는 일반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3만 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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