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연산보다 맛있는 양식어

입력 2013.01.21 (12:48)

수정 2013.01.21 (13:31)

<앵커 멘트>

생선비린내를 없앤 방어와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는 도미.

모두 맛과 식감이 자연산을 웃도는 브랜드 양식어입니다.

비결은 바로 사료입니다.

<리포트>

30년 이상 자연산 생선을 고집해왔던 한 일식집.

지난해부터 양식 참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맛 성분인 '이노신산'이 자연산보다 15% 이상 더 많아 특히 맛있습니다.

<인터뷰>사이토(요리사):"맛과 씹는 식감이 천연을 넘어서 손님들이 정말 맛있다고 말합니다."

양식어 생산액 일본 최고를 자랑하는 '에히메'현.

양식업자인 도쿠히로 다이치로 씨는 20년 가까이 연구를 거듭한 끝에 '브랜드 도미'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도쿠히로씨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사료입니다.

업체와 제휴해, 독자적인 사료를 개발했습니다.

사료값은 30% 정도 더 들지만, 높은 품질 때문에 2배나 비싼 가격에 거래하고 있습니다.

물고기의 건강을 위해 숯과 허브를 사용하는 어민도 있습니다.

사료 개발로 진화하고 있는 양식 기술이 침체된 일본 수산업의 빛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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