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 폭설…최고 15cm 더 온다

입력 2013.01.22 (12:02)

수정 2013.01.22 (12:58)

<앵커 멘트>

강원도 산간에는 또 다시 30센티미터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영상의 기온에 눈이 금방 녹으면서 제설작업도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간 마을 전체가 눈속에 폭 파묻혔습니다.

지난주 폭설이 내린지 닷새만에 최고 3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면서 마을 도로 마다 산더미 같은 눈이 쌓였습니다.

주민이며, 상인들이 모두 나와 눈을 치우느라 이른 아침부터 눈코뜰 새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원재·이건우 : "손님들 오시면 차도 빠지고 불편하시니까, 우리가 힘들어도 치우고 해야죠.눈올때마다.."

그나마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르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지 않은 것이 눈을 치우는데는 다행입니다.

<인터뷰> 김병길 : "날씨가 덜 추운 바람에 (다행이죠) 바닥이 얼었으면 치우기가 엄청 더 힘들죠. 시간도 훨씬 더 걸리고 그렇죠"

영상의 날씨 속에 강원도 산간을 제외한 강원도 시군 전역에는 눈 대신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 오늘 밤까지 3에서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강원도와 맞닿아 있는 경북 북부지역에도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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