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반값 명태’ 나온다

입력 2013.01.23 (12:08)

수정 2013.01.23 (13:14)

<앵커 멘트>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 수산물 4천여 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명태는 최근 시중가의 반값에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상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 수산물 4천3백여 톤을 풉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방출하는 수산물은 명태와 오징어 등으로, 소비자는 최대 5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물량은 농식품부가 정한 권장 가격에 판매됩니다.

명태는 시중가보다 50% 저렴해 마리당 800원, 고등어와 오징어는 1500원, 조기 1100원, 갈치가 4600원입니다.

이들 수산물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농수협 마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쌀, 사과, 배추 등 설 수요가 많은 16개 중점관리품목을 평상시보다 50% 늘려 다음주부터 집중 공급하고, 농수협 특판코너와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등을 통해 설 성수품을 할인판매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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