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공위성 추락…내일 아침부터 위험

입력 2013.01.27 (11:05)

수정 2013.01.27 (11:26)

무게 2.5톤의 중형급 러시아 인공위성이 이르면 내일 오전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일사팔사)'가 약 170km 상공까지 낙하했으며, 내일부터 화요일 새벽 사이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천문 연구원은 위성이 지구를 90분에 한 바퀴씩 매우 빠른 속도로 돌고 있어 정확한 낙하 시각과 장소는 추락 한두 시간 전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문연구원은 위성이 낙하할 시각과 위치 등을 추적해 인터넷과 트위터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1484는 지난 1983년 당시 소련이 발사한 지구탐사용 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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