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 성형수술 유행

입력 2013.01.28 (12:48)

수정 2013.01.28 (13:18)

<앵커 멘트>

최근 20대 초반과 10대들 사이에서 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리포트>

바비 인형같은 몸매와 얼굴을 가진 이 여성은 전신 성형잡니다.

콧대와 눈매 교정, 가슴 확대뿐 아니라 가냘픈 몸매를 갖기 위해 골격까지 깍았는데요.

비용에 약 1000만원을 들였습니다.

<인터뷰> 발레리아(24세) : "모든 비율이 이상적으로 완벽해지고 싶었어요."

그녀처럼 되고 싶어하는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요.

22살의 이 여성은 자신의 콧대가 불만입니다.

<인터뷰> 비비에(22살) : "잡지에 나오는 예쁜 모델들의 코를 갖고 싶어요."

그녀가 찾은 성형외과 전문의는 그녀에게 수술 전 정신적 상담을 먼저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필립(성형외과 전문의) : "수술을 해서 외적 변화에 만족하는 게 우선이 아닙니다. 그녀가 외모에 집착하는 것은 사실 그녀에게 내면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독일의 경우 미성년자들의 성형수술 금지 방안까지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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