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남북 대화 위해 국제 사회 발벗고 나서야”

입력 2013.02.02 (20:30)

수정 2013.02.02 (20:37)

최근 북한을 다녀온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박근혜 당선인이 추진하는 남북 대화를 위해 국제 사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오늘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기고문에서 남북한 지도층의 최근 공개 발언들을 보면 대화에 관해 전과 다른 관심이 엿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그러나 남북 간 대화가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북한이 더 이상의 핵실험 또는 미사일 발사를 강행해선 안 된다는 조건이 따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또 북한의 젊은 새 지도자가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경제 개발에 국정운영의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 핵실험을 자제하고 국제사회와 직접적인 대화에 나서는 등의 노력으로 갈등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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