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동부 꺾고 ‘최단 37경기 30승’ 환호

입력 2013.02.02 (21:27)

수정 2013.02.02 (22:43)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동부를 물리치고 역대 최소 경기 30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변기훈과 헤인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2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동부 진경석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했습니다.

이승준에게는 덩크슛을 내줬습니다.

SK는 그러나 3쿼터 시작과 함께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식스맨 변기훈이 3점포 3개를 연이어 폭발시켰습니다.

이후 김민수와 헤인즈가 골밑에서 맹활약한 SK는 동부를 67대 59로 꺾었습니다.

역대 최단 경기 타이인 37경기 만에 30승를 올리며 선두 질주에 신바람을 냈습니다.

헤인즈는 막판 자신의 패스를 받은 김선형이 득점에 실패해 도움 한 개 차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습니다.

<인터뷰> 헤인즈 : "지난 목요일 대결 매우 흥미로웠고, 오늘 힘든 원정에서 동부를 또 이겨 기쁩니다."

모비스는 KCC를 64대 58로, KT는 LG를 95대 92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선 하나외환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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