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전훈지 깜짝 방문’ 선동열 성공 조언

입력 2013.02.03 (21:31)

수정 2013.02.05 (14:04)

<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프로야구 기아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가슴에 별명인 '괴물'이란 글자를 새기고 기아 훈련장을 방문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을 실시하다 동료와 선후배들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류현진은 먼저 투수 대선배인 선동열 감독부터 찾았습니다.

<녹취>선동열(기아 감독) : "잘 해서 한국 위상 알려라. 그보다는 편하게 생각해. 류현진이가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만 생각하고 던져라.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부담없이"

그래도 류현진에게 가장 반가운 사람은 역시 절친한 친구 윤석민이었습니다.

<인터뷰>윤석민(기아 투수) : "현진이가 잘 할 거로 믿고 있는데. 다만 겨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운동을 못한게 걱정..."

넥센 훈련장에도 들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배 김병현으로부터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3일부터 이곳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에 합류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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