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대설특보 해제…또 다시 비·눈 내려

입력 2013.02.04 (07:00)

수정 2013.02.04 (08:26)

<앵커 멘트>

경기 북부 쪽으로는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만 눈이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경기 지역 상황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는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아침 5시 40분부터 고양과 가평, 남양주 등 3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경보가 해제됐고, 구리시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오늘 아침 5시부터 포천 24센티미터, 의정부 23센티미터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또 오늘 아침 6시 30분부터 광명과 과천, 수원 등 경기 남부 19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눈발이 점점 약해지고는 있지만, 오전 사이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 아침 최저기온은 경인 지역 대부분 영하 1,2도로, 아침 내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안에 눈이 점차 그치겠지만, 밤사이 쌓인 눈이 빙판길로 바뀔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폭설에 이어서 내일 오후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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