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폭탄 테러에 좀 더 안전한 열차 개발

입력 2013.02.04 (12:49)

수정 2013.02.04 (13:36)

<앵커 멘트>

열차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 많은 승객들이 숨지게 됩니다. 테러로부터 열차를 조금 더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이 영국에서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퇴역한 열차를 폭탄으로 파괴하는 실험입니다.

창문유리가 터지고 의자나 문짝이 미사일처럼 날라 갑니다.

폭탄이 터지면 이처럼 많은 양의 파편들이 흩어지며 열차 내부에서 흉기가 되어 인명을 살상하게 됩니다.

<인터뷰> 코너 오닐(뉴레일 수석연구원) : "파편 양을 줄이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뉴캐슬대 연구팀은 간단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천장 철판은 동체와 더욱 견고히 고정 시키고 창문 유리는 플라스틱으로 코팅해서 터져나가지 않게 했습니다.

<인터뷰> CNN 기자 : "기둥과 유리, 좌석 등이 폭발을 더욱 흡수하도록 합니다."

안전을 강화한 열차 폭발 실험에서 문짝이 별로 터지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잔해 파편들이 날라다니지도 않았습니다.

뉴캐슬대 연구팀은 3년 동안 연구 끝에 폭탄에 좀 더 잘 견디는 열차를 만들어 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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